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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7회 EBS명의 "무리한 운동! 발목잡는다!"편에서 발목 관절 통증 정형외과 명의 한승환 교수와 함께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는 발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본 방송을 놓치셨다면 아래에서 다시보기 방법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명의 주지현 교수 프로필

    명의 주지현 교수 프로필

     

    역분화줄지세포주 최초개발 

     

    진료분야

     

    줄기세포,류마티스관절염,강직성척추염,기타관절염,통풍

     

     

    학력

    1991~1997 가톨릭대학교 의학 학사

    2000~2006 가톨릭대학교 내과학 석사

    2007~2010 가톨릭대학교 내과학 박사

     

    경력

    2015 서울성모병원 임상분과장

    2015 성의교정 실험동물연구실장

    2005~2007 강남성모병원 내과 임상강사

    1998~2002 의정부성모병원 내과 레지던트

    1997~1998 의정부성모병원 인턴 연수

    2012~2012 스탠포드대학교

     

     

     

     

     

    관절염이 전신을 공격한다 – 류마티스관절염

    일상 속 관절 통증은 나이가 들수록 흔하게 느낄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퇴행성 변화와 달리, 전신을 공격하는 ‘류마티스관절염’은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이 녹고 변형되는 무서운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 합병증,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이란?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자신의 면역세포가 외부 침입자가 아닌 자신의 관절을 공격하면서 염증이 생기고 파괴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주로 손, 발의 작은 관절에서 시작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전신 관절과 장기까지 침범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단순한 관절염이 아닌 전신 질환(systemic disease)으로, 관절 외에도 심장, 폐, 혈관, 눈 등 다양한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나며, 보통 30~50대 사이에 발병하지만 남성이나 노년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주요 증상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에는 감기처럼 가볍게 시작할 수 있어 단순한 피로나 근육통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특징적인 증상들이 있습니다.

    1. 아침 뻣뻣함 (조조강직)

    •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30분 이상 뻣뻣하고 움직이기 어려운 느낌
    • 움직이다 보면 점차 풀리지만 매일 반복됨

    2. 작은 관절 통증과 부기

    • 손가락, 손목, 발가락 같은 작은 관절부터 시작
    • 양쪽 관절이 대칭적으로 붓고 통증 발생

    3. 만성적인 피로감

    면역계의 이상으로 인해 전신적인 피로, 무기력함이 동반됩니다.

    4. 체중 감소 및 식욕 저하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작용으로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줄어듭니다.

    5. 발열

    감염 없이 미열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을 방치하면? — 합병증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단순한 관절 통증을 넘어 심각한 관절 변형전신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관절 파괴 및 변형: 관절 연골과 뼈가 손상되며 기능 상실
    • 류마티스 결절: 팔꿈치나 손가락에 딱딱한 혹이 생김
    • 심혈관 질환: 염증으로 인해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 증가
    • 폐 섬유화증: 폐 조직 손상으로 호흡곤란 발생
    • 안구 건조증 및 염증: 쇼그렌 증후군 동반 가능
    • 골다공증: 장기 염증 및 스테로이드로 인한 골밀도 감소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 방법

    류마티스관절염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지만,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관절 손상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1. 약물치료

    • 항류마티스제(DMARDs): 질병 진행 억제 (예: 메토트렉세이트)
    • 생물학적 제제(Biologics): 염증 경로 차단, 효과는 빠르나 비용이 높음
    • 진통소염제(NSAIDs): 통증 및 염증 완화 (진행 억제는 아님)
    • 스테로이드: 급성기 증상 조절용, 장기 사용은 부작용 주의

    2. 물리치료 및 운동

    관절 유연성 유지 및 근력 향상에 도움. 전문가의 지도 하에 시행 권장.

    3. 수술치료

    약물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심한 관절 손상 시 인공관절 수술 고려

    4. 생활습관 관리

    • 금연 필수: 류마티스 증상 악화 요인
    •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휴식
    • 정기적인 검사로 진행 상태 모니터링

    마무리하며

    류마티스관절염은 단순한 ‘관절 병’이 아닙니다. 전신에 영향을 미치며 심각한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관절 손상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관절의 아침 뻣뻣함, 양쪽 손가락 통증, 피로감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절대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류마티스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류마티스내과 명의 주지현교수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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