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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배 타고 싶다고 해서 여의도 한강에 갈까 하다가 한국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김포라베니체에 다녀왔습니다.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라 평일이라도 저녁에는 예약이 금방 완료 되니 아래 사이트 통해 빠르게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김포라베니체 문보트 예약
김포라베니체 문보트 예약을 위해서는 김포시 통합예약으로 휴대폰인증 등의 본인인증 후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4일 이후까지 예약창이 활성화 되고, 특별히 쉬는 요일 없이 일요일에서 월, 화, 수, 목, 금, 토요일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보트하우스 운영시간은 13:00~22:00 까지 이니 시간 참고 해 주세요.


2인용 문보트도 있고 6인용의 패밀리보트도 있는데, 저는 현충일 전날 징검다리 휴일 사이에 낀 평일이라 그런지 이미 예약이 꽉 차있고, 패밀리 보트만 한자리 남아있어서 저와 아이 둘이서 함께 탔습니다.
문보트는 대당 20,000원이고 패밀리보트는 대당 25,000원인데 다자녀할인이 적용 되어서 무려 50%나 할인받고 탈 수 있었습니다.
- 고등학생 이상의 보호자가 1명 동반 탑승이 필수
- 문보트에 한해 35kg 이하 아이 1명이 추가로 동승 가능해요.
- 탑승 15분 전 도착 해서 안전교육 및 구명조끼 착용법, 보트 조종하는 방법 등을 교육받습니다.
출발하고 돌아오는 데까지는 30분가량 소요 됩니다.

김포라베니체 주차
김포라베니체 주차는 지인이 김포에 살고 있어 여러 군데 알려주긴 했는데 길치인 저는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내비게이션으로 도착지점 딱 찍고 갈 수 있는 곳 몇 군데가 있었습니다. 가장 좋은 건 장기도서관 주차장입니다.
무료이고 보트하우스에서 아주 가까워요. 그러나 좁아서 이미 만차인 경우가 많고 실제 제가 간 날도 차들이 후진해서 겨우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어서 바로 주차 포기했습니다.
그 앞에 단속은 따로 안 하는지 불법주차한 차들이 많았는데 플랜카드로 너무 크게 불법주차금지 되어 있어서 소심한 저는 주차장 아닌 곳에 주차를 하지 못했고, 주변에 여러 공영주차장 중 장기 5 공영주차장이 가장 넓다고 했는데 10분가량 걸어가야 해서 아이들 데리고 더운 날 걸어 이동은 어려울 것 같아서 여기도 포기하고, 장기도서관 건너편에 롯데마트 주차를 선택했습니다. 서울에 비해서는 마트 주차비도 저렴한 편이었던 것 같아요.
만원 이상 구입하면 1시간 주차 가능해서 배 타고 와서 간식 먹고 그 앞에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한 바퀴 돌고 오니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됐는데 롯데마트에서 만 원대 간식거리 구입 후 주차비 무료 적용받았어요.
다음에는 좀 더 여유로운 날 장기도서관에 주차 후 도서관도 이용하고, 공원에 텐트도 치고 여유롭게 놀다 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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