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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인가 독감인가 코로나인가
아이가 콧물이 줄줄 나기 시작 합니다. 3주 전에 고열감기 호되게 치르고 이번 겨울 감기는 이렇게 지나가나 했는데 또 콧물이라니 걱정됐습니다. 소매로 코를 얼마나 닦았던지 얼굴이 빨갛게 다 헐었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자 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동네에 있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료 보면서 코로나 검사와 인플루엔자 검사를 함께 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검사를 한 결과 지난 3월에 걸렸던 코로나19에 또 감염된 것이었습니다. 올해 안에 또 걸리기는 싫다 하면서도 아무래도 항체가 떨어졌을 시기이기에 마음이 항상 조마조마한 상태였는데 결국 걸리고야 말았습니다.
코로나 재감염 증상
지난 3월에 걸렸을 때는 온가족이 다소 가볍게 지나갔습니다. 열도 거의 안나고 아이는 복통만 조금 호소하고 하루만에 증상이 완화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맑은 콧물이 폭포수 처럼 닦아도 닦아도 계속 나왔고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아플 것만 같은 소리의 기침이 저의 가슴도 후벼 파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콧물, 기침, 가래에 고열이 지속되다가 이틀 후에 열이 떨어졌습니다. 열만 떨어져도 마음이 조금 편안해 집니다. 그러나 기침 소리가 계속 좋지 않습니다. 그렇게 이틀 열이 떨어진 채로 기침, 가래만 있었는데 또 다시 열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진단받은지 5일째 입니다. 이번에는 40도가 넘는 체온이 측정 되었습니다. 가슴이 덜컥 했습니다. 응급실이라도 가서 해열주사 같은 것이라도 맞아야 할까? 수십번 고민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병원에 가서 대기하고 진료 받는것도 곤욕이라는걸 알기에 해열제를 먹으면서 버텼습니다. 이렇게 열이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새로운 바이러스가 들어온 것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회복
그렇게 꼬박 일주일간을 열나고 기침 가래로 고생하다가 드디어 열이 떨어지고 다른 증상들도 많이 좋아지게 됐습니다. 아직까지 약을 필요해서 추가 감기약 처방을 받아 먹고는 있지만 컨디션도 매우 좋고 일상은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 중국이 방역을 풀면서 코로나가 엄청 심한 상태이고 변이를 한것인지 코로나 19에 감염되었을 때 증상이 매우 안좋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의 코로나 19 PCR검사 의무화가 시급합니다. 아예 입국을 제한한다면 더 좋겠지만요. 힘든 겨울 각종 바이러스들로 부터 안전하게 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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