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전신운동 튜빙밴드로 복근 만들기

저는 병원에서 일해요.
경증의 인지저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와 운동을 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해 드리는데요.
어느날 문득
지금도 안하는 운동을
과연 60대 70대에 갑자기 하게 될까?
머리에 돌로 맞은 기분이었어요.
해야지 해야지 하며 7여년을 미뤄온 운동을
시작 하게 됐답니다.

맨몸운동은 자신 없고,
인스타그램 보다
이거다 싶은 간단한 운동기구를 발견하고
요즘 매일같이 하고 있어요.

잠자기 전 누워서도 하구요.
티비 보면서도 하는데....
음...요가 매트 하나 장만 해야겠네요 ㅎㅎ
뭐 하나 사면 자꾸 필요한게 생겨요 ;;;

 

주로 누워서 많이 하는데
이렇게 튜빙밴드를 당기면서 10번씩 3셋트만 해도
팔과 배와 허벅지 근육이 화나는 기분이
마구마구 든답니다.

시작은 힘들었지만
하고 나면 언제나 옳다 싶은게 운동이네요.

그리고 정말 인풋 만큼 아웃풋이 확실한건...
운동 같아요.
한만큼 몸이 변하는 것 같아서
운동이 더 즐거워 지는 것 같아요

2개월간 튜빙밴드 사용해서 운동하고
오늘 찍은 배 사진 이예요.
나름 복근을 얻었지만
내놓고 다닐 자신은 없는 애둘 아주미네요 ㅎㅎㅎ

이건 사진이 매우 잘 나오긴 했지만
전날 저녁 안먹고
아침 공복에
튜빙밴드로 복부 쥐어짜기 하고서 찍은 사진이예요.
나이 들때까지 정말 건강하게 운동하며
몸을 유지하고 싶은 꿈에 눈바디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집에서 할수 있는 운동기구로 추천해요~~
좀더 객관적인 근육 상태 체크를 위해
인바디 기계도 장만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