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손목터널증후군이 주변에 많아요.

 

원인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 봤을 법한 질환 바로 손목 터널 증후군 입니다. 제가 최근 손목삼각섬유연골파열로 연골 복원술을 받느라 대학 병원에 입원 했는데 저를 제외한 병실 입원하신분들 모두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분들 이었고 생각보다 손목이 안좋아 수술하시는 분들이 남자보다 여자분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가사노동을 하는 주부들에게서 나타났지만 요즘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도 흔히 발생되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집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하다보면 하루 종일 마우스와 키보드를 붙들고 있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엄지손가락쪽 손목, 손저림 현상 및 통증 그리고 감각저하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마비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물리치료로도 금방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이처럼 과거에 손목터널증후군 판정을 받았던 사람들은 평소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방

먼저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 주는게 좋습니다. 손가락을 깍지 낀 상태에서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쭉 뻗어줍니다. 이때 팔꿈치는 완전히 펴주고 약 15초간 유지하면 됩니다.다음으로 주먹을 가볍게 쥔 후 손등쪽으로 꺾어줍니다. 마찬가지로 반대팔도 똑같이 반복해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양손을 주먹 쥐고 안쪽으로 돌려준 뒤 바깥쪽으로 꺾어줍니다. 이렇게 3세트 정도 반복해주면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따뜻한 물에 손을 담가 주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치료

먼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상태를 파악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만약 증세가 심각하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도 있지만 대개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이때 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체외충격파가 있습니다. 충격파 에너지를 병변 부위에 전달시켜 염증 물질을 분해시키고 혈관 재생성을 유도하여 조직 회복을 돕는 원리 입니다. 다만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 의견으로 한 병원에서만 소견을 듣고 치료를 결정하지 말고 한두군데는 더 진료를 본 후 결정하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