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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인슐린
요즘 주변에 보면 당뇨 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 많이 있지 않으신가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다행히 당뇨는 없으시고 고혈압 질환만 있으신데 지인이나 지인 부모님께서 당뇨로 약을 복용하신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당뇨병은 무엇일까요?
체내에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세포에 작용하는 과정에서 결함이 있어 혈액에 포도당이 쌓이는 고혈당과 소변으로 당이 배설되는 뇨당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당뇨라는 질병을 유전병 혹은 불치병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국내 환자 10명 중 8명이 자신이 당뇨인지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본인이 고혈압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5명 중 1명은 고지혈증 여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인슐린이란 십이지장의 뒤에 위치한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입니다. 음식을 먹게 되면 혈당이 올라가고 자동으로 분비된 인슐린이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합니다. 30세 이상 성인의 11.3%가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저도 병원에서 근무하는데 요즘 어르신들 중에 고혈압과 당뇨를 가진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당뇨병의 종류
먼저 제1형 당뇨병이 있습니다. 췌장이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그 약이 적고 주고 소아나 청소년기에 발병합니다. 정상체중인 경우가 많고 급성으로 발병하며 당뇨병성 케톤산증 동반이 많고 인슐린 주사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제2형 당뇨병이 있습니다. 인슐린이 적게 분비되거나 췌장의 기능이 떨어져서 생깁니다. 주로 40세 이후에 발병하거나 최근 비만한 청소년기의 발병도 증가 추세입니다.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거나 무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식사 및 운동관리로 조절 가능하나 당뇨병이 오래 진행되면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유전질환, 췌장질환, 내분비질환약물, 감염에 동반된 경우, 약물 형태의 당뇨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과 치매
중년기의 당뇨병 및 노년기의 당뇨병도 치매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당뇨가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도를 1.5배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당뇨가 있으면 뇌에서 인슐린 생성이 줄어들어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청소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알츠하이머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로 인하여 뇌경색이 발생하여 혈관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저혈당은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약물은 주어진 처방대로 섭취해야 하고 약물에 의한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물 복용시작과 식사 시간을 지켜야 합니다. 약물처방이 변경되었을 때는 혈당을 자주 측정해 혈당 조절 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다른 질병으로 약을 처방받을 때에는 당뇨약 복용 중임을 알려야 합니다. 각종 검사 및 수술 시 약물 복용 방법에 대해 의사와 상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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